강백호·허경민, 1회 선두타자 홈런 공방…역대 10번째 진기록
2018.06.13 오후 7:25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한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 두 차례라는 보기드문 진기록이 나왔다.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KBO리그 경기. 두 팀은 1회초와 1회말 앞서거니 뒷서거니 선두타자 홈런 공방을 펼쳤다.



신호탄은 KT 선두타자 강백호가 쐈다. 1회초 먼저 우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두산 선발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던진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 솔로홈런이었다. 시즌 2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32번째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


공수가 바뀐 1회말 이번엔 두산이 곧바로 응수했다. 두산의 리드오프히터 허경민은 상대 선발투수 박세진이 던진 2구째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동점 솔로홈런.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원정과 홈팀 1번타자들이 나란힘 1회에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한 건 역대 10번째다. 지난 2011년 5월14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에서 배영섭과 강동우가 작성한 게 가장 최근 기록이다. 날수로는 무려 2천587일 만에 나온 진귀한 기록이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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