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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구대표팀, 월드컵 대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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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철 감독 지휘 아래 담금질…슈퍼라운드 진출이 1차 목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세계 축구계의 가장 큰 잔치 한마당인 2018 러시아월드컵은 개막이 코앞이다. 종목은 다르지만 동봉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여자야구대표팀도 또 다른 '월드컵' 준비에 한창이다.

'동봉철호'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하 WBSC)이 주최하는 제8회 WBSC 여자야구 월드컵에 참가한다. 여자야구 대표팀은 지난달 17일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선수단은 이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성드림파크 내 여성구장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합숙 훈련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일에는 구리시에 자리한 GS챔피언스파크 야구장에서 영동중학교 야구부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렀다. 같은날 오후에는 다시 화성드림파크 여성구장으로 이동해 대치중학교 야구부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가졌다.

1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대치중과 2차 평가전을 치르는등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대치중 야구부 선수들과 함께 강도 높은 합동 훈련도 실시했다.

여자야구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모두 직장인 또는 학생이다. 시간을 따로 내기가 쉽지 않아 평일에는 팀 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월드컵 출전 전까지 매주 주말마다 합숙훈련을 치르기로 했다. 여자야구대표팀은 오는 8월 20일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2018 WBSC 여자야구 월드컵은 8월 22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비에라에 있는 USSSA 스페이스 코스트 컴플렉스 구장에서 막을 연다. 주최국 미국과 함께 세계랭킹 1위 일본을 포함해 12개국이 참가한다.

경기 방식은 6개 팀씩 A, B 두 조로 나누어 조별 오프닝라운드를 펼친다. 이후 각 조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오프닝라운드와 슈퍼라운드의 성적을 합산해 최종 성적 1, 2위팀이 결승전을 펼치고 3, 4위팀이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세계랭킹 7위인 한국은 A조에 속해 미국(3위) 베네수엘라(5위) 대만(6위) 네덜란드(8위) 푸에르토리코와 오프닝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봉철호'의 1차 목표는 슈퍼라운드 진출이다.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6위다. 동 감독과 선수들은 또 한 차례 6위 달성을 2차 목표로 두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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