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코인레일 해킹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 수사를 시작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측에 따르면 전날(10일) 경찰은 코인레일을 찾아 접속기록 등 자료들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코인레일의 가상화폐 유출 과정에 해킹은 물론 전산상 오류 가능성도 염두에 둔 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은 10일 보유 중인 가상화폐 중 약 30%(400억원 상당)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코인레일은 "전체 코인·토큰 보유액의 70%는 안전하게 콜드 월렛으로 이동해 보관 중"이라며 "유출이 확인된 코인의 3분의 2는 각 코인사 및 관련 거래소와 협의를 통해 동결·회수에 준하는 조치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킹으로 유출된 펀디엑스는 탈중앙화 가상화폐 거래소인 IDEX에 예치된 것이 확인돼 동결 처리됐고, 엔퍼와 애스톤 물량도 거래가 동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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