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SNK(대표 전세환)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아랑전설', '메탈슬러그'를 비롯한 40개의 타이틀이 수록된 게임기 '네오지오 미니'를 올여름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네오지오 미니는 SNK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1990년 출시된 네오지오를 손 안에서 즐길 수 있게 소형화했다. 무게는 390그램이며 USB 대응 전원을 사용해 휴대용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이 게임기는 3.5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TV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더 큰 화면에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TV 출력용 HDMI 단자와 헤드폰 단자, 두 개의 외부 컨트롤러 접속 단자를 추가했다. 친구와 대전 및 협력 플레이 역시 가능하다.
전세환 SNK 대표는 "네오지오 미니는 SNK 게임 팬들이 과거 사랑했던 게임을 현대적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NK는 팬 중심의 게임 개발과 게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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