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쇼케이스 20일부터 코엑스서 열려
2018.06.11 오전 9:12
해외 출판 주요 인사 12명과 특별한 만남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문학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문화홍보원이 매년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계 인사를 초청해 한국 문화예술인과 교류하고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K-Fellowship)'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협력해 초청 분야를 문학 등 순수예술 분야로 집중했다. 문체부는 국내·외 출판·문학계 인사들이 해외 인사들과 장기적인 협력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학의 해외출판과 번역 교류가 활발한 지역의 유력 출판인 12명(영어권 4명, 유럽어권 4명, 아시아어권 4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20일에는 한국문학 전문가들이 한국문학 출간 동향과 해외 진출 현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번역출판 국제 심포지엄'과 주요 3개 언어권(영어권, 프랑스어권, 일본어권) 해외 출판인들이 번역가 그룹상담(멘토링)에 함께하는 '해외 출판인 워크숍'이 열린다. 또한 황정은, 김숨, 천명관, 이승우 작가 등이 참석하는 '영어 소설 낭독회(오후 6시 30분, 별마당도서관)'가 진행된다.


21일과 22일에는 해외 출판인들의 번역서 출간 경험과 현지의 한국문학 수용 현황을 논의하는 '해외 출판인 초청 세미나'와 국내 출판사·작가와의 개별 모임(미팅), 영어 시 낭독회, 일본어 소설 낭독회 등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국문학 쇼케이스 이후인 23일과 24일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특별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 전주 한옥마을, 백제문화관광단지 등을 방문하고 인류 무형유산 남사당놀이와 황포돛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 정책 담당자는 "올해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은 문학 등 순수예술 분야에 집중해서 진행된다"면서 "이번 초청이 국내 인사들과의 더욱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교류 협력으로 이어져 한국문학 등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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