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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소, 母 김부선-이재명 스캔들에 "남녀관계는 주홍글씨, 가슴에 묻으세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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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배우 김부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과 관련하여 딸인 배우 이미소 때문에 법적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부선 딸 이미소 "남녀관계는 주홍글씨, 가슴에 묻으세요"[출처=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은 지난 9일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 하겠냐”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딸이 손편지를 써 ‘남녀관계는 묻고가라’고 하더라”며 “딸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 미안하고 불쌍한데, 딸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지 않냐”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같은 발언이 나오자 김부선이 지난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딸 미소가 보내온 편지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이미소의 손편지 내용이 눈길을 끌고있다.

공개된 손편지에서 딸인 이미소는 “엄마, 죽을 때까지 가슴에 묵으세요. 특히 남녀관계는 주홍글씨입니다”라며 당부한다.

이어 “서로를 포용하고 보호해야지요. 세상이 조롱과 비난, 광적인 지지자들의 협박, 마릴린 먼로도 죽을 때까지 케네디 대통령 아이를 미신했지만 침묵했다”며 “제일 어리석고 불상한 사람들이 사랑했던 사람의 얘기를 남에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쓰여있다.

편지의 말미에는 “침묵하고 그를 위해 용서하고 기도해라”며 “꿈같고 먼지 같은 우리인생. 백번 천번 용서해라. 그것이 진정한 승리다”라며 “제발 사상의 웃음조롱거리로 고귀한 엄마를 파괴시키지 마세요”라고 강조했다.

[출처=KBS2 본방사수 방송]

한편, 이미소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영화 ‘쎄시봉’ ‘여고괴담5’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리턴’에서 최자혜의 19년 전 젊은 시절이었던 정인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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