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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세네갈과 최종 평가전에 스웨덴전 리듬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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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 경기장 이동, 경기 시간까지 월드컵과 비슷하게 간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축구대표팀도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리는 F조 1차전 스웨덴전에 리듬을 맞춰가고 있다.

대표팀은 9일 오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테인베르그 슈타디온에서 두 차례 훈련을 했다, 신태용(48) 축구대표팀 감독이 차두리(38) 코치와 함께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스웨덴-페루 평가전에 전격 현장 관전하면서 토니 그란데(74) 수석코치의 지휘로 전술 훈련을 했다.

이제 남은 것은 11일 그로딕에서 예정된 세네갈과의 평가전이다. 세네갈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한국의 공수가 제대로 점검을 받을 만하다.

세네갈은 아프리카의 프랑스로 불린다. 프랑스 이민자가 많아 경기 스타일이 비슷하다. 한국 입장에서는 스웨덴, 멕시코, 독일전을 총체적으로 준비하기에 적격이다.

모든 것을 월드컵과 같게 맞췄다. 스웨덴전은 21시(현지 시간 15시)에 열린다. 대표팀은 세네갈전에서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이동해 경기를 치르는 것을 스웨덴전으로 상정하고 움직인다.

식사시간부터 경기장 이동까지 리듬을 맞춘다. 다만, 레오강에서 그로딕까지 약 1시간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니즈니노브고로드의 경우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경찰의 호송을 받아 30분이면 도착한다.

이 때문에 세네갈과 합의를 통해 경기 시간을 22시30분(현지 시간 15시30분)으로 30분 미뤘다. 나머지 조건은 동일하다. 세네갈은 폴란드, 일본, 콜롬비아와 H조에 속했다. 경기 시간이 23시가 한 차례, 자정이 두 차례라 한국의 요구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경기는 오스트리아인 국제 심판이 지휘한다. 교체 선수도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인정 기준인 6명을 지킨다. 경기 종료 후에는 기록을 공개해 대략의 상황을 취재진과 팬들이 알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세네갈전의 경우 경기장 이동 거리가 멀다. 나머지는 스웨덴전에 맞춰 준비한다"고 말했다.

앞서 신 감독은 "모든 것은 세네갈전에서 맞춰 본다. 경기를 해보고 결과가 좋으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리라 본다. 일단 세네갈전에서 그동안 시도했던 모든 전술, 세트피스 등을 보여주겠다"며 마지막 리듬을 맞추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레오강(오스트리아)=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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