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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민병헌, 9일 KIA전 선발 우익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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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지명타자로…윤성빈·조홍석 1군 제외 퓨처스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31)이 1군에 돌아왔다. 오른쪽 옆구리 근육파열로 지난달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30일 만이다.

롯데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변경을 알렸다. 민병헌과 당일 선발투수로 예고된 박세웅(23)이 1군 등록됐고 투수 윤성빈(19)과 외야수 조홍석(28)이 퓨처스(2군)로 내려갔다.

민병헌도 당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민)병헌이는 타격 뿐 아니라 수비도 가능한 상태"라며 "우익수로 나온다"고 얘기했다.

손아섭(30)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조 감독은 "(손)아섭이는 휴식이 필요하다"며 "주초 마산 원정길에서 허벅지쪽이 조금 안좋았다. 병헌이가 가세하면서 외야쪽에서도 좀 더 탄력적인 선수 기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좌익수와 중견수 자리는 전날(8일)과 같다. 전준우와 정훈이 그대로 나온다. 타순도 1, 2번으로 동일하다. 조 감독은 "병헌이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5번 타순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발 마스크는 김사훈(31)이 쓴다. 그는 박세웅과 배터리를 이룬다.

한편 조 감독은 윤성빈과 조홍석을 퓨처스로 내린 이유도 얘기했다. 그는 "(윤)성빈이는 불펜으로 기용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퓨처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성빈이는 앞으로 선발 한 축을 맡아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 수업을 받는 것이 더 낫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조홍석과 나경민(27)을 두고 고민했다. 그는 "대주자와 대수비 어느쪽에 초점을 맞출까 생각했다"며 "병헌이가 복귀한 점도 고려를 해야했고 지금 상황에서는 대주자 카드를 두는 것이 맞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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