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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원장, 싱가포르 회담서 암살 위협 우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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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뉴스, 소식통이 블룸버그 통신에 말한 것으로 인용 보도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12일에 열리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 참가하면서 권력을 잡은 후 가장 먼 거리 여행이어서 암살 위험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8일 폭스 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리들은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 자신에 대한 암살 기도의 가능성 및 보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말했다는 것이다.

이 통신에 따르면 지난 해 북한은 미국과 남한의 정보 기관이 생화학 물질로 김 위원장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비난했었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남한의 스파이들이 지휘하는 흉악한 테러리스트 그룹'이 사상적으로 타락한 탈북자 '김'이라는 사람에게 2만 달러 이상을 주고 김 위원장에 대한 암살 공격을 사주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국가보위부는 이러한 시도를 '한계를 넘어선 필사적인 시도'라고 비난했다.

지난 달 북한의 위협적인 언동을 목격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취소하고 김 위원장에게 취소 사실을 알리는 서한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뉴욕시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고, 폼페이오는 '불량 정권'이 '옳바른 방향ㅇ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을 1시간 여 만난 후인 지난 1일 회담 재개를 선언했다.

회담 장소인 5성급 호텔 카펠라는 해안으로부터 400m 정도 떨어져 있고 뚝방 도로가 싱가포르와 카펠라 호텔이 위치한 멘토사 섬을 잇는 유일한 통로다.

싱가포르 국가안보연구원의 무하마드 라만 연구원은 "카펠라 호텔의 위치가 본토로부터 떨어져 있어 보안 위협으로부터 가상의 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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