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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기록 항의 LG 이천웅에 '엄중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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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화와 홈 경기 도중 실책 기록에 불만 품고 기록실 직접 찾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0)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천웅은 지난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도중 7회말 자신의 타구가 실책으로 기록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기록실로 직접 찾아가 항의했다. KBO는 이천웅의 행동을 가볍게 넘기지 않았다.

KBO는 리그규정 벌칙내규 기타 2항에 의거해 이천웅에게 엄중 경고했다. KBO 벌칙내규는 팀 관계자·감독·코치 또는 선수가 경기 종료 후나 경기 중 기록실과 심판실을 찾아와 판정에 항의하거나 경기장 기물을 손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KBO 측은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될 경우 강력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천웅은 올 시즌 7일 기준으로 36경기에 나와 타율 3할4푼(103타수 35안타) 1홈런 13타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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