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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전세계 완성차업체 모여 ‘친환경차 대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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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전기차 모델까지 국내외 친환경차 한 데 모여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전세계 완성차업체들이 부산모터쇼에서 친환경차를 놓고 대전을 벌이고 있다.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 참가, 새롭게 개발하거나 개발 예정인 친환경차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지난해 2만4천대가 팔린 하이브리드카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니로 EV는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 이상(64kWh 배터리 기준)의 주행거리를 갖춘 것은 물론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하학적 파라매트릭 패턴을 적용한 바디칼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 ▲측면 하단 사이드실 디자인 등 기존 니로와는 차별화된 ‘EV전용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니로 EV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로 공개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보여주는 척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제로백 3초대라는 스포츠카 수준의 주행성능 비전과 인공지능,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해 제네시스만의 럭셔리 전기차 쿠페의 비전을 함께 담고 있는 것이 에센시아 콘셉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인 10세대 E-클래스의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E 300 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더 뉴 E 300 e는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약 50km(유럽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전기모터만으로 122마력의 힘을 발휘하고, 최신 3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통해 엔진과 모터가 힘을 합치거나 어느 한쪽의 힘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브랜드 ‘EQ’의 최초 컴팩트 사이즈 콘셉트카이자 전기 구동화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인 ‘콘셉트 EQA’도 공개했다.

EQA는 60kWh 이상의 배터리를 탑재, 최대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 최고 출력 270마력, 최대 토크 51.0kg.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아우디는 부산모터쇼에서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아우디 일레인’을 공개했다. 아우디 일레인에는 레벨4 수준의 고도 자율주행 기술과 아우디의 AI 기술이 탑재됐다.

재규어레인지로버는 전기차 레이스 시리즈 ‘I-PACE e트로피’ 의 레이스카를 한국 최초로 공개했다. 또 재규어 순수 전기차 ‘I-PACE’,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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