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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수비 장현수 "스웨덴전 중요,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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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에 0-0 무승부 "선수들 몸 상태 정상 아니야"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스웨덴전에 초점을 두고 100%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발목 염좌 부상에서 복귀한 장현수(27, FC도쿄)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노이 슈타디온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3개의 슈팅을 퍼붓고도 무득점으로 끝낸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장현수는 중앙 수비수로 복귀했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함께 나섰고 후반 25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교체되는 순간까지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장현수는 "경기력은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봐야겠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가 모두 정상이 아니었다. 스웨덴전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것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신태용호는 5일 파워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체력을 끌어 올리는 조치였다. 본선에서 만나는 스웨덴, 멕시코, 독일에 체력으로 맞서기 위한 전략이다. 그는 "볼리비아보다 강한 상대들을 월드컵에서 만난다. 수비에서 선수들이 신경을 많이 썼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온두라스전과 비교해 보완된 것 같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시간은 있다. 채워가면 된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김영권과 호흡했던 장현수는 "누가 뛰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걱정하지 않는다. 그래도 하고자 하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독님께서 멤버를 정하는 것이다. 감독님을 믿고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장현수의 시선은 스웨덴전이다. 그는 "중요한 것은 오늘 경기가 아니었다. 스웨덴전이 정말 중요하다. 스웨덴전에 집중해 100%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웨덴의 힘과 높이를 극복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확신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더 이길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것은 우리 하기 나름이다. 훈련이나 실전에서 더 많은 미팅과 대화를 해야 한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9일 예정된 파워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대표팀에 필요했던 훈련이다. 상대와 몸을 부딪치며 이겨내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보고 코치진이 상의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제시를 한다. 우리는 믿고 잘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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