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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중요한 것은 월드컵, 준비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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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와 0-0 무승부 "조직력, 정신력 최상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후반 조커로 등장해 두 번의 슈팅을 보여줬지만,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7일 오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노이 슈타디온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 후반 14분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빈공이었다. 손흥민은 "결과에 대해서는 아쉽다. 선수들도 결정짓지 못한 것을 잘 알고 있다. 날씨도 더웠고 볼리비아도 같은 환경에서 했지만, 우리는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이틀 전 훈련도 강하게 했는데 마이너스였다"고 평가했다.

현재 준비 흐름에 대해서는 "준비를 잘하고 있어도 월드컵에서 결과가 나쁘면 뭐하고 있느냐는 지적이 나올 것이다. 어디까지나 중요한 것은 월드컵이다. 모든 경기를 잘하고 이기고 싶지만, 그렇지 못했다.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약속을 드리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 국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나라를 대표해서 경기에 나서니 준비하겠다"며 집중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볼리비아는 가상의 멕시코로 볼 수 있다. 그는 "우리가 스웨덴전만 하고 집에 갈 것은 아니지 않은가. 준비를 잘해서 월드컵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신력에 대해서는 "조직력이나 정신력 모두 최상이어야 한다. 120%가 나와야 한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더 준비해야 하는 월드컵이다"며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천천히 했으면 한다. 황희찬의 경우 한 번의 패스로 모든 것을 하려고 하는데 조금만 침착했으면 한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고 독려했다.

비공개되는 11일 세네갈전 선발진은 사실상 월드컵 본선 선발이라고 봐야 한다. 손흥민은 "23명에서 경쟁하는 것이다. 지금도 딱히 정해졌다고 할 수 없지 않은가. 선의의 경쟁을 한다는 생각을 하고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선수들끼리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손흥민은 "선수들끼리 영상을 다양한 도구로 보면서 공부하고 있다. 감독님이 말해주면 선발, 조커들 모두 어떤 경기를 해야 하는지 인지하고 있다. 하고 싶은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마다 포메이션에 따른 전술의 틀이 바뀌는 것에 대해 "플랫3, 4와 상관없이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혼란은 없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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