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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김비서' 박서준, 박민영에 프로포즈…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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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5.8%, 최고 6.6% 기록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첫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유쾌함과 설렘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는 평균 5.8%, 최고 6.6%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전국 /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에게 퇴사를 선언하는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와 그의 퇴사를 막기 위해 프러포즈를 하는 이영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범상치 않은 퇴사밀당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자신의 모습에 감탄하는 나르시시스트 이영준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맞받아치며 특급 조련술을 보여주는 비서 김미소의 모습이 공개돼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웃으며 퇴사 선언을 하는 김미소와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밤잠 못 이루는 이영준의 모습은 미묘한 설렘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이영준은 특급 승진부터 사비로 집 선물까지 파격대우를 제안했다. 하지만 김미소는 단호하게 거절의사를 밝혔다. 김미소는 "누군가의 비서도, 가장도 아닌 그냥 김미소 인생을 찾아가야죠"라고 퇴사 이유를 밝혀 이영준을 심란케 했다. 특별휴가 하루에도 행복해하는 김미소와 울적해 하는 이영준의 모습은 극적인 대비를 이뤘다. 그는 "김비서는 그냥 김미소야"라며 다른 여자들과 다르다고 절친 박유식(강기영 분)에게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김미소는 "이제 스물 아홉인데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죠"라며 퇴사 후 계획을 밝혔고 예상치 못한 답에 이영준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준은 "나 몰래 만나는 놈이라도 있었나?"라며 질투 아닌 질투를 드러냈다. 특히 이영준의 평생근로 보장이라는 엉뚱한 제안에 울컥한 김미소는 "그건 더 싫은데요 부회장님 평생 보필하면서 쓸쓸히 늙어가라는 말씀이신 거잖아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미소의 답변에 연알못 부회장 이영준은 뜬금포 돌직구 제안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한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일은 계속해 나 이영준이 결혼해 주지"라며 깜짝 프러포즈를 해 여심을 폭격한 것. 이에 과연 김미소가 어떤 답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김미소의 퇴사를 막기 위해 프러포즈까지 한 이영준의 진심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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