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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2일 오전 9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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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발표…"회담은 일련의 과정 필요, 추가 경제 제재 않는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오는 12일 오전 9시(현지 시간)에 개최된다고 새러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4일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12일 정상회담을 활발하게 준비 중"이라며 "착착 진행되고 있으며 매사가 잘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샌더스는 "군사, 안보, 기술,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전 준비팀이 싱가포르 현지에 배치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전 준비팀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정상회담이 시작될 때까지 현지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전달한 서한의 내용에 대해 질문을 받은 샌더스는 "서한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그러나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팀으로부터 매일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관련한 북한의 동향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최고의 협상가라는 자신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군축, 혹은 국제 외교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더 이상 '극단적 압박'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을 것이고, 오랜 시간이 걸릴 회담에 착수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한 번의 회담으로 끝날 것이라고는 내가 결코 말하지 않았다. 일련의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미북간의 관계는 형성될 것이고 그것은 매우 긍정적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안타깝게 현재의 경제 제재는 풀리지 않을 것이지만, 회담이 열리는 동안 새로운 제재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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