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달고 나서는 황희찬 "120%의 마음가짐"
2018.06.05 오전 12:00
익숙한 레오강에서 월드컵 준비 "최선의 노력 하고파"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공격수를 상징하는 11번을 달고 뛰는 황희찬(22, 잘츠부르크)이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황희찬은 4일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테인베르그 슈타디온에서 열린 사전캠프 첫 훈련에서 "오스트리아에 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최선의 노력을 하고 싶다. 좋은 몸 상태를 준비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잘츠부르크의 훈련지로도 익숙한 곳에서 황희찬은 손흥민과 투톱 굳히기에 들어간다. 그는 "경기 전 서로 맞추려고 노력한다. 승리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위해 노력한다. 준비한 것이 다 나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호흡은 중요하다. 그는 "(손)흥민이 형과 누가 (안으로) 들어가고 나오고 하는 것을 말한다. 개인적으로는 뒷공간을 파고드는 것이 장점이다. 흥민이 형은 뒷공간을 파는 것은 물론 기술도 좋다. 형은 자신이 나와서 풀어주는 경기하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황희찬은 이승우와 함께 선수 인터뷰에 나섰다. 그만큼 신 감독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가졌던 대구에서 룸메이트로 붙어 다녔다. 그는 "생활 시에는 형들 말을 많이 듣는다. 형들에게 배우려고 노력 많이 한다. 승우가 귀엽고 형들에게 잘한다"며 웃었다.

절묘하게도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애서 유일하게 월드컵에 출전한다. 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이 끝나고 월드컵에 간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120%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 기쁘다. 나가는 것은 물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 기성용(29, 스완지시티) 등의 쓴소리에 대해서는 "식사 시간부터 진지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한다. 공격과 수비, 미드필더 간격 맞추는 것, 공격수들의 패스 주고받는 것 등을 말한다"며 집중력이 좋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2916 리우 올림픽에서도 11번을 달고 뛰었었다는 황희찬은 "월드컵을 통해 국민들이 좋은 경기를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레오강(오스트리아)=이성필기자 elephant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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