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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가와 포함…日, 러시아행 23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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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감독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선수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과 다지마 고조 회장 등이 출석했다.

깜짝 선발은 없었다. 다만 마지막까지 선발 논란이 일었던 혼다 게이스케(파츄카) 가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등이 포함됐다, 혼다와 가가와는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임 감독과 대립각을 세워 한동안 대표팀과 거리가 멀었다. 할릴호지치 체제에선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다.

실제로 일본 현지에서도 혼다와 가가와 대신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도안 리쓰(흐로닝언)나 나카지마 쇼야(포르티모넨세)를 데리고 가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할릴호지치 감독이 해고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니시노 감독은 결국 이 세 명을 뽑으면서 월드컵을 경험한 베테랑들을 재신임하기로 했다. 그는 "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선수들"이라고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해외파들이 대거 소집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주전으로 뛴 이누이 다카시(에이바르) 시바사키 가쿠(헤타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유일한 아시아 출신 센터백인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도 이름을 올렸다. 터키 수페르리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도 이름을 올렸다.

23명 중 해외파는 총 15명이다. 14명이 유럽에서 뛰고 있다. 최연장자는 35세인 가와시마 에이지(FC메츠)이고 가장 어린 선수는 23세인 나카무라 고스케(가시와 레이솔)다.

지난 29일 가나와 경기에서 0-2로 패한 일본은 추가 경기없이 2일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로 출국한다. 이후 8일 스위스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12일엔 파라과이와 최종 담금질을 한 후 러시아 카잔에 캠프를 꾸린다. 일본은 콜롬비아·세네갈·폴란드와 월드컵 H조에 속했다.

◆다음은 일본 대표팀 23인 명단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35, FC메츠) 히가시구치 마사아키(32, 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고스케(23, 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28, 마르세유) 사카이 고토쿠(27, 함부르크) 나가토모 유토(31, 갈라타사라이) 마키노 도모아키(31, 우라와 레즈) 우에다 나오미치(23) 쇼지 겐(25, 이상 가시마 앤틀러스) 엔도 와타루(25, 우라와) 요시다 마야(29,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34, 프랑크푸르트) 야마구치 호타루(27, 세레소 오사카) 하라구치 겐키(27) 우사미 다카시(26, 이상 뒤셀도르프) 오시마 료타(25, 가와사키 프론탈레) 시바사키 가쿠(26, 헤타페) 가가와 신지(29, 도르트문트) 이누이 다카시(29, 에이바르) 혼다 게이스케(31, 파츄카)

▲공격수 오사코 유야(28, 베르더 브레멘) 오카자키 신지(32, 레스터시티) 무토 요시노리(25, 마인츠05)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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