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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트로트 정말 좋아했다..데뷔 꿈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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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에 트로트 가수 데뷔, '한 서머'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가수 한여름이 데뷔 소감을 전했다.

한여름이 30일 오후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데뷔 앨범 '한 서머(HAN SUMMER)'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한여름은 1996년생 만 21세로 트로트가수 데뷔를 하게 됐다. 그는 "정말 데뷔를 한다니 꿈만 같다"고 밝혔다.

또 "어렸을 때 트로트를 정말 좋아했다. 장윤정 선배님의 '애가 타'를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때 불러서 대상을 받았다. 막연히 가수의 꿈만 있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가 와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방가방가'는 트로트와 EDM의 만남인 일명 뽕디엠 장르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한여름의 매력을 더하는 상큼발랄한 가사가 돋보인다. 진성의 '진안아가씨', 유준의 '신의 한 수'로 유명한 작곡가 이제이와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흔들흔들'은 신나는 트위스트 리듬에 인생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밖에도 '오빠야!', '한사람' 등 8곡이 수록됐다.

한여름은 2014년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대상을 수상하고 2018년 KBS '전국 노래자랑' 홍성 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과 끼를 검증받은 준비된 신인이다. 정식 데뷔 전 앨범 사전 예약 판매에서 초도 물량을 완판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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