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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자율비행택시 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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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임명으로 사업 본격화…헬리콥터 택시로 사업 확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최근 도심 교통 수단 혁신을 위해 신설한 사업팀의 수장을 임명하고 자율비행택시와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블룸버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최근 자율비행택시와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를 추진할 전담 사업팀(UAM)을 신설하고 수장에 에두아르도 도민구에즈 푸에르타를 임명했다.

푸에르타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에어버스 혁신센터에서 최고업무책임자(COO)로 재직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그가 이번에 에어버스의 UAM팀을 맡게 됐다.

이 사업팀은 자율주행비행 택시인 시티에어버스 시제품, 전기비행택시인 바하나, 헬리콥터 택시 승차 서비스 등을 전담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기술 컨퍼런스 행사에서 전기 드론 셔틀인 팝업 시스템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에어버스는 우버나 리프트 등의 IT 업체들이 새로운 교통수단과 서비스 개념을 내세워 시장을 잠식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모듈형 비행 자동차인 팝업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콘셉트 디자인은 본체 캡슐에 드론과 차량 모듈을 결합할 수 있는 자율비행차로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됐다.

팝업시스템은 인공지능 플랫폼을 장착하고 있어 이용승객의 사용경로와 선택 모듈에 대한 이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모듈과 이동경로를 추천한다.

에어버스는 이전부터 무인비행기 바하나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한 지상과 공중을 모두 이동할 수 있는 모듈형 자동차를 선보였다. 여기에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까지 추가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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