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디저트 뜬다"…G마켓, 떡·전통과자 판매량 2배 '쑥'
2018.05.29 오전 9:17
올 들어 전통과자 판매량 84% 신장…큰 손은 4050세대 女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떡, 한과 등 한국식 전통 간식이 인기 디저트로 주목 받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는 맛과 화려한 모양을 내세운 다양한 제품들이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G마켓이 올 들어(1/1-5/28) 디저트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떡은 16%, 전통과자는 84% 각각 신장하는 등 한국식 디저트 판매량이 전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품목별로는 인절미가 47%, 콩떡은 21%, 찹쌀떡은 8% 각각 판매 증가했고, 전통과자 중에는 강정·엿 128%, 양갱 46% 신장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한국식 디저트의 큰 손은 40~50대 중장년층으로, 전체 판매비중의 64%를 차지했다. 조사기간 4050세대의 떡 구매량은 전년 대비 13%, 전통과자는 75% 각각 신장했다. 중장년층에게 가장 인기를 끈 한국식 디저트는 인절미떡, 쑥떡, 강정·엿, 양갱, 콩떡 순서였다. 그 외 30대가 29%, 20대는 7% 비중을 차지해 뒤를 이었다.


성별 판매 비중으로 여성이 73%, 남성이 27%를 차지해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조사기간 남성 고객의 떡 구매량이 20%, 전통과자 구매량이 56% 증가하는 등 신장률은 남성이 오히려 여성보다 크게 나타났다.

백민석 G마켓 마트실장은 "떡집이 온라인으로 유통채널을 넓히고 맛과 모양을 달리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쉽게 다가갔기 때문에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옛 것을 새롭고 재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풍조가 생긴 것 또한 인기 요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