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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6시즌 연속 두자리수 홈런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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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넥센전 첫 타석서 투런포…두 경기 연속 대포 가동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30)이 두 경기 연속으로 손맛을 봤다.

손아섭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큰 타구를 날렸다.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손아섭은 0-0이던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그는 넥센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던진 5구째 커브(127㎞)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2점 홈런(시즌 9호)으로 롯데는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손아섭은 전날(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넥센과 맞대결에서도 홈런을 쳤다. 두 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한 것이다.

손아섭은 두자리수 홈런 달성에 한 개만을 남겨뒀다. 지난 2010시즌 11홈런으로 프로 데뷔 후 처음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연속으로 두자리수 홈런을 쳤다. 개인 한 시즌 개인 최다 지난해 20홈런이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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