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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찬, FA 보상선수로 OK저축은행 유니폼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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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감독 "디그 능력 높게 평가 영입 결정" 밝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에서 리베로로 뛰고 있는 부용찬(29)이 이적한다. OK저축은행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부용찬을 영입한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OK저축은행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송희채(26)는 오프시즌 들어 FA 자격을 얻었고 삼성화재와 계약했다. OK저축은행은 FA 이적에 따른 대가로 보상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군 입대한 리베로 정성현(27)이 빠진 자리를 메워야했다. 그 결과 부용찬이 팀을 옮기게 된 것이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부용찬이 갖고 있는 디그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팀 창단 멤버 중 한 명인 송희채가 떠난 것은 아쉽지만 약점을 메울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주전 리베로 정성현도 군 입대를 해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그 자리를 부용찬이 대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용찬은 한양대 출신으로 지난 2011-1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LIG 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지명돼 V리그에 데뷔했다. 그에게 OK저축은행은 세 번째 팀이다.

공교롭게도 프로 데뷔 후 두 차례 이적 모두 FA 보상선수에 이름을 올려서다. 부용찬은 2016년 FA로 팀을 옮긴 미들 블로커(센터) 이선규(36)의 보상선수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에도 송희채의 이적으로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 입는다.

한편 OK저축은행 구단은 "다가오는 2018-19시즌 선수단 구성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향후에도 트레이드 등을 통해 팀 전력 강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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