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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동걸 선수 은퇴 "공 던질 몸상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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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분석 연수 새 출발…팀에 다른 부분으로 도움줄 터 각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이동걸(35)이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그는 은퇴를 선언하고 전력분석 연수를 받기로 했다.

한화 구단은 이동걸 은퇴를 25일 발표했다. 그는 휘문고와 동국대를 나와 지난 2007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2014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고 이후 70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1군에 한 차례 등판했다.

지난 3월 31일 SK 와이번스전이다, 그는 당시 2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84경기에 출전해 127.2이닝을 소화했고 2승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93이다.

이동걸은 "몸 상태가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은퇴를 결심했고 가족들의 지지 덕에 선수생활에 대한 미련을 접을 수 있었다. 선수로 뛰는 동안 좋은 지도자와 동료를 만나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 구단도 이동걸이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힘을 실었다. 이동걸과 면담을 가진 뒤 전력분석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보답을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배우겠다. 더 이상 선수는 아니지만 또 다른 방법으로 구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도 전했다.

한화 구단은 지난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동걸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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