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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트럼프 '쇼크'…대북경협株,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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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결렬… 개성공단·철도·시멘트주↓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대북경협주가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급락세다.

25일 오전 9시26분 기준 좋은사람들은 20.37% 하락한 4천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 재영솔루텍, 제이에스티나 등도 10%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철도주도 급락세다. 대호에이엘은 20% 넘게 빠지고 있고 비츠로시스, 대아티아이, 리노스 등도 12~18%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멘트주 역시 충격을 피해갈 수 없었다. 쌍용양회는 전일 대비 10% 떨어졌고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도 같은 시각 6%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오는 6월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는 편지를 공개했다. 트럼프의 깜짝 발표로 지정학적 위기가 다시 고조되며 뉴욕증시도 약세로 돌아섰다.

앞서 대북경협주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경제협력이 진행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철도상황을 언급하며 철도주가 큰 폭 올랐고, 건설주, 시멘트주도 동반 상승했었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도 기대되며 관련주도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북·미 정상회담 취소로 이들 남북경협주가 전부 하락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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