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
2018.05.25 오전 8:45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 발표…"우리의 목표와 의지는 변함 없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북한은 25일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인류의 염원에 부합되지 않는 결정이라고 단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부상은 "역사적인 조미수뇌상봉에 대하여 말한다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시기 그 어느 대통령도 내리지 못한 용단을 내리고 수뇌상봉이라는 중대사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데 대하여 의연 내심 높이 평가하여 왔다"고 전제하고 "그런데 돌연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우리로서는 뜻밖의 일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방식'이라고 하는 것이 쌍방의 우려를 다같이 해소하고 우리의 요구조건에도 부합되며 문제 해결의 실질적 작용을 하는 현명한 방안이 되기를 은근히 기대하기도 하였다"며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면 좋은 시작을 뗄수 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준비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오시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측의 일방적인 회담취소 공개는 우리로 하여금 여직껏 기울인 노력과 우리가 새롭게 선택하여 가는 이 길이 과연 옳은가 하는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고있다"며 "하지만 조선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우리는 항상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