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IoT 보안 얼라이언스 '의료·교통 사이버보안 가이드' 발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과기정통부-KISA, 판교 기업지원허브서 정기회의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국내 최대 민간 사물인터넷(IoT)보안 협의체 'IoT 보안 얼라이언스'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료와 교통분야 사이버보안 가이드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은 24일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얼라이언스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얼라이언스는 국내외 사물인터넷 제조․서비스 업체, 보안업체, 학계, 공공기관 등 60여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내 최초 민간 중심 IoT 보안 협의체로 지난 2015년 6월 발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료 및 교통 분야의 사이버안전 확보를 위한 '스마트의료 사이버보안 가이드'와 '스마트교통 사이버보안 가이드'를 발표했다.

의료보안가이드와 교통보안가이드는 지난 2016년 9월 마련한 'IoT 공통 보안가이드'를 산업별 보안특성을 분석해 특화한 것이다. IoT 보안 얼라이언스, 산학연 전문가, 관계부처 등이 참여해 개발됐다.

의료보안가이드는 의료기관 정보보안 담당자, 의료기기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스마트의료 서비스 환경 구축 운영을 위해 참조할 수 있는 안내서다.

의료기관 내부에서 이뤄지는 의료서비스를 의료 기기,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의료정보시스템으로 분류하고, 구성요소별 보안위협과 보안요구사항을 사례를 들어 제시했다.

교통보안가이드는 스마트교통과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ㆍ운용업체,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보안 내재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발한 안내서다.

스마트교통과 관련된 차량과 서비스를 각각 인포테인먼트, 통신, 진단 및 유지보수, 차체, 동력 및 섀시와 V2V, V2I, V2N으로 분류하고, 예상되는 보안위협 시나리오와 보안요구사항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보안가이드를 통해 의료, 교통 등 주요 산업 영역에서 보안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확산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등 사물인터넷 융합서비스에도 보안기술의 적용과 확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일반산업 간 융합이 확산됨에 따라 일상생활 속 사이버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과기정통부는 산업 분야별 가이드를 주춧돌 삼아 다양한 융합산업 분야에 대해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 구현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IoT 보안 얼라이언스 '의료·교통 사이버보안 가이드' 발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