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AI 이사회 권고안 마련 합의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정례회의에 참석,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성장가능성을 강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고잉 디지털 프로젝트 진전사항 및 온라인 플랫폼과 전자상거래, 인공지능과 관련한 신규 보고서 등이 논의됐다.

온라인 플랫폼은 기본 특성 및 주요 기업 이익창출 비교,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을 진행했다. 전자상거래는 기업·소비자 및 국경간 거래 등 동향 분석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섰다. 인공지능은 투자 동향 및 공공정책 상 이슈를 살피고, 국가별 정책 공유, 향후 AI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인공지능(AI)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 원칙사항 마련을 위한 전문가 그룹이 구성될 계획이다.

현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의장 민원기 뉴욕주립대 교수는 위 인공지능(AI) 권고안 전문가그룹 의장으로 선임됐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안이 수립될 경우, 국제적인 일반원칙으로서 인공지능 투자·발전의 주요기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관련 국제규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