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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아마존 '큐텐'서 tvN 드라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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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큐텐과 협업해 콘텐츠-커머스 전용관 론칭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CJ E&M은 e커머스 기업인 큐텐(Qoo10)에 콘텐츠-커머스 전용관 'K-시티(City)'를 론칭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큐텐은 싱가포르에서만 시장점유율 95%를 차지하는 e커머스 1위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에서도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K-City 전용관은 CJ E&M 핵심 콘텐츠의 영상 시청은 물론 콘텐츠에 노출된 상품의 정보 제공,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CJ E&M은 지난 9일 합병전략 설명회를 통해 한국 콘텐츠 및 커머스 수용도가 높은 중국, 일본, 동남아에 우선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현지 e커머스 기업에 콘텐츠 및 기획 상품 공급을 추진하여 미디어와 커머스를 결합한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큐텐과 선보인 'K-City’'전용관도 한류 핵심 지역 내 유력 플랫폼 사업자와 협업해 글로벌 신규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첫 거점지역으로 낙점된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내 e커머스 핵심 지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내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싱가포르 국민의 84%가 매일 인터넷에 접속하며 5명 중 3명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CJ E&M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류 인기가 높은 동남아 지역에 CJ E&M의 인기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알리바바, 텐센트, 웨이보 등과 사업제휴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 콘텐츠와 커머스를 융합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CJ E&M-오쇼핑 합병법인만의 콘텐츠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 E&M은 드라마 제작 및 유통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을 활용해 중국 등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타진하고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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