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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선발투수, 길게 던져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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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임찬규 난조 속 6이닝까지…"운영 생각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선발들의 투구수에 대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들은 길게 던져줄수록 좋다"고 털어놨다.

전날 선발 임찬규가 6이닝 5피안타 4볼넷 1몸에 맞는 공 5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사실 임찬규 스스로 "본인의 최악"이라고 꼽을 정도로 내용이 아주 좋지는 않았다. 류 감독도 경기가 끝난 후 "사사구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임찬규의 쾌투가 팀의 연승을 만들었다. 그는 6이닝 5피안타 4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시즌 6승(3패) 째를 챙기는 기쁨도 맛봤다.

그러나 임찬규는 6회까지 확실히 틀어막고 내려갔다. 그는 "류중일 감독님이 던지게 만들어주신 것"이라면서 승리의 공을 감독에게 돌렸다.

류 감독은 "확실히 볼넷이 많았다"면서도 "6회까진 100개를 넘었다. 선발 투수는 아무래도 4~5일 정도 쉬니까 좀 더 길게 가져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운영의 문제가 걸렸다. 선발이 짧게 던질 경우 불펜의 부담이 커진다. 게다가 이날 경기는 주 첫번째 경기이기도 했다. 류 감독은 "선발이 7회까지만 던지면 해주기 쉽다"고 했다.

최근 LG 선발진은 '못 먹어도 5회'인 경우가 많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이닝이터인 헨리 소사를 비롯해 타일러 윌슨, 그리고 토종 선발인 차우찬과 임찬규, 김대현 모두 최근 6이닝을 기본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류 감독도 "5회 이전에 내려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미소를 띄웠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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