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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최신 전략 제품 한 눈에…'월드 IT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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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LG G7 씽큐 필두로 전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18'에 참가해 나란히 최신 전략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9'과 '갤럭시 S9+', '2018년형 삼성 QLED TV',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삼성 노트북 Pen' 등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LG전자는 'LG G7 씽큐'와 '올레드 TV AI 씽큐'를 비롯해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 네이버 '클로바'를 탑재한 스피커 '씽큐 허브'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S9 등 최신 제품 다수 선봬

삼성전자는 '갤럭시 S9·갤럭시 S9+'의 새로운 색상인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를 선보이고, 기능별로 특화된 공간을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초당 960개 프레임의 속도로 촬영해 눈에 보이지 않는 순간까지 담아내는 '슈퍼 슬로우 모션',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변하는 '듀얼 조리개', 나를 닮은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만드는 '마이 이모지'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프리뷰 상태에서도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한 '빅스비 비전'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2018년형 삼성 QLED TV'도 전시된다. 2018년형 QLED TV는 컬러볼륨 100%, HDR 2000의 뛰어난 밝기 등으로 주변 환경이나 콘텐츠 밝기에 상관없이 원본 그대로의 영상을 재현한다. 또 저화질 영상도 4K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인공지능 4K Q 엔진'으로 대화면에서도 고화질 콘텐츠를 더욱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대화면 체험공간에서는 더 커진 화면으로 선수들의 표정과 땀방울 등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어 월드컵 등을 앞두고 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았다.

빅스비 체험존에서는 '빅스비' 음성명령으로 TV 조작은 물론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손쉽게 제어하고 정보 검색도 할 수 있다. 음성으로 채널과 볼륨 조절은 물론, 현장에 함께 전시된 무풍에어컨·공기청정기 큐브·로봇 청소기 등 가전 품목들과도 연결·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출시된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도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고사양 PC 게임인 '배틀 그라운드'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윈도우 혼합현실(Mixed Reality)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헤드셋 디스플레이 기기 'HMD 오디세이'로 입체감과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또 '삼성 노트북 Pen'은 0.7mm의 얇은 펜촉과 4096 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는 S펜·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체험존에서는 PPT·포토샵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다양한 튜토리얼 영상을 시청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게 했다.

◆LG전자, 'LG G7 씽큐' 필두로 체험존 꾸며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를 전면에 내세운다. 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고객이 많이 쓰는 핵심 기능과 제품 완성도를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고객이 가장 궁금해 하는 기능들을 상세하게 만져보고 편의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꾸몄다.

체험존 중앙에는 카메라를 비추면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화각·밝기·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를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후면의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천600만 고해상도로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로 관람객이 직접 생생한 고화질 촬영을 해 볼 수 있다.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아웃포커스. 스티커, 얼굴 꾸미기 효과 등을 더해 예쁜 셀카를 관람객이 직접 찍어볼 수 있다.

'붐박스 스피커' 체험 공간도 강화한다. LG전자는 붐박스 스피커를 제대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청음부스를 준비했다.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 없이도 테이블이나 상자 위에 올려 놓기만 하면 강력한 저음을 느낄 수 있다. 기존 대비 약 4배 밝게 촬영하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도 별도 암실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다음달 7일 출시하는 넥슨의 MMORPG '카이저'를 LG G7 씽큐로 미리 즐겨 볼 수 있는 '카이저 체험존'도 마련된다. LG전자 관계자는 "G7 씽큐는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최대 7.1채널의 고품격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DTS:X'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부스 내에 'LG 씽큐존'을 만들어 스마트폰 외에 TV, 생활가전에 적용된 AI 기능들도 소개한다.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생활공간, 환경, 제품 사용 패턴은 물론 언어까지 학습해 사용자에 최적화돼 작동한다. '클로바'를 탑재한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디오스 냉장고·광파오븐, 트롬 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 등을 음성만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인공지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LG 올레드 TV AI 씽큐'도 전시된다.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헤 말 한마디로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한다.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간편하게 연결된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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