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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월 4일 WWDC 행사 초청장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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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모바일·데스크톱 플랫폼 공개…新하드웨어 제품도 발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다음달 4일 열릴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 행사의 초청장을 보내고 차세대 운영체제(OS)의 발표준비에 들어갔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2일(현지시간) 미디어를 대상으로 WWDC 2018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날 행사는 6월 4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6월 5일 새벽 2시 미국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애플은 이날 첫날 행사인 기조연설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나 필 쉴러 마케팅 부사장같은 임원들이 참석해 핵심 소프트웨어인 iOS와 맥OS, tvOS, 워치OS 등의 차세대 버전을 소개한다.

애플이 이날 소프트웨어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나 맥 신모델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아이폰X(텐)처럼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홈버튼이 없어지며 안면인식 기술인 페이스ID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제품이 WWDC 2018 행사에서 공개될지 확실치 않다. 애플이 올 연말까지 이 제품을 출시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매년 이 행사에서 맥과 아이맥, 맥북프로 등의 신모델을 업데이트해왔다. 따라서 올해도 애플이 2018년형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기다려왔던 무선 충전기 에어파워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파워는 아이폰X와 아이폰8, 8플러스, 에어팟, 애플워치3 등을 동시에 무선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3월 올 WWDC 행사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곳에서 열리는 두번째 행사이다. WWDC 행사는 그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애플 WWDC 2018 웹사이트나 iOS용 WWDC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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