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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쾌투' LG, 안방서 NC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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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6-1 NC]임찬규 2년 연속 '부처님오신날' 승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임찬규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6-1 승리를 거뒀다.

직전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2연패 뒤 마지막 경기를 승리한 LG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뒀다. NC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임찬규가 쾌투를 펼쳤다. 6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3일 '부처님오신날'에도 구창모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따냈던 그는 동일팀, 동일투수를 상대로 부처님오신날 2연승을 따내는 재미있는 기록도 만들었다. 시즌 6승(3패) 또한 기록했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6회말이 승부처였다. 오지환이 우전 안타를 터뜨리자 박용택이 곧바로 우익수 오른쪽으로 가는 2루타를 쳐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타석에 선 김현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역전 점수를 뽑았다.이어진 채은성은 좌전 안타로 박용택을 불러들이면서 한 점을 추가했다.

7회에도 LG 타선이 불을 뿜었다. 바뀐 원종현을 상대로 정주현이 안타를 쳐 나갔다. 이형종이 삼진을 당하는 사이 정주현이 도루를 성공했다. 오지환이 땅볼 아웃됐지만 정주현은 3루를 밟았다.

2사 이후 더 힘을 냈다. 박용택이 좌전 안타로 1점을 뽑았고 김현수와 채은성이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양석환도 우중간 안타로 1점을 추가해 점수를 6-1로 만들었다.

LG 불펜도 힘을 냈다. 최성훈과 김지용이 8회까지 잘 막았고 9회 올라온 최동환이 승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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