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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文대통령에 정부 개헌안 '철회' 요청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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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주당 "24일 본회의 열어 개헌안 의결해야"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등 야3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부 개헌안을 철회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례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에게 개헌안을 국회에서 표결 처리하기보다는 '철회'해달라고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표결은) 향후 개헌 논의에 있어서 상당히 최악의 방법이 될 것"이라면서 "국회의장께서 교섭단체의 간곡한 호소에 의해 다시 한 번 개헌안 발의권자인 대통령과 잘 협의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야3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철회 요청을 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께서 철회해주시면 24일 본회의를 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6월 개선이 무산된 건 유감"이라면서도 "대통령이 힘들게 낸 개헌안이 부결되거나 폐기되는 식으로 처리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서 자진 철회하는 것을 부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4일 본회의는 안 여는 게 바람직하다. 결과가 뻔한데 밀어붙여서 뭐하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24일은 대통령 개헌안 의결과 새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는 시한이다"며 24일 본회의 개최를 강조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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