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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들보' 손흥민 "주위의 기대, 책임감으로 받아들일 것"

월드컵에 대한 열망 "잘때도 월드컵 꿈 꾼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은 성장했다. 주위의 기대감을 부담이 아닌 책임감으로 여기겠다는 출사표를 내던졌다.

손흥민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에 출석했다.

대한축구협회(KFA) 추산 3천명의 팬이 운집했다. 가장 큰 박수가 쏟아진 것은 역시 손흥민이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팬들이 환호했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손흥민은 "밖에서 이렇게 환영해 주시기가 쉽지 않다. 저희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는 부분에서도 많이 환대해 주셔서 감사한 생각이 든다. 시청에 처음 와봤는데 색다른 기분이 든다"고 했다.

그는 팬들의 기대에 대해 "부담감이라기 보다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제 막내 선수도 아니고 어린 선수를 도와줘야 할 때다. 성용이 형이랑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부담감으로 느끼진 않는다. 또 그 부분을 견뎌내야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담감보다는 월드컵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그곳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알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권창훈(24, 디종FCO) 등 부상 선수들이 속출한 것에 대해서도 사견을 나타냈다. 그는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창훈이랑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고 동료로 뛰어 봤는데 얼마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많은지 알고 있다"면서 "저도 다친 것을 아침에 일어나서 지인 들한테 들었다. 걱정이 되서 인터넷에 들어가봤다. 심하게 다친 거 같아서 문자를 바로 보냈다. 많이 힘든 그런 상황에서도 제게 문자를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동료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권창훈이 없는 상황에서 더욱 힘을 내야 한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때는 자신감과 패기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걱정이 많이 앞서는 월드컵"이라고 솔직히 말하면서도 "잠을 잘 때도 월드컵에 대한 꿈을 꿨다"라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4년전의 자신보다도 두 살 어린 이승우(20, 엘라스 베로나)가 뽑힌 것에 대해서 그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감도 좋고 옆에서 잘 도와준다면 충분히 자기 실력 보여줄 것이라고 본다"면서 "승우가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팀에 시너지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팀원들도 기대가 크다"고 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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