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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주인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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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이후 1년 6개월 만에 드라마 출연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남상미가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21일 "남상미가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여주인공 지은한 역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상미는 KBS '김과장' 이후 1년 6개월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달라진 얼굴에 기억까지 잃어버린 여주인공이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극.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얼굴을 바꾼 주인공이 수술 후 예기치 않게 모든 기억을 잃고 그 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남상미는 지워진 기억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헤매는 여주인공 지은한 역을 맡는다. 불가피한 이유로 현재와 다른 사람이 될 것을 선택했지만 예기치 않은 기억상실로 큰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남상미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극적인 상황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다양한 감정의 파고를 겪는 매력적인 은한의 캐릭터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다. 양파 껍질을 벗겨내듯 기억을 찾아가며 흥미로운 여정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6월 중 촬영에 돌입, 현재 방송중인 '시크릿 마더'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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