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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음주운전→2년만의 복귀작 '백일의 낭군님'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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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소속사 공식입장 발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2년 만의 복귀작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한다.

지난 20일 tvN '백일의 낭군님' 제작진은 "내부논의를 통해 윤태영씨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체 배우는 현재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일의 낭군님'은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로 제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윤태영은 지난 14일 오전 2시께 음주 이후 운전하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9%로, 면허정지에 해당한다.

지난 20일 소속사 갤러리나인은 "윤태영의 음주운전과 관련,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따.

소속사는 "윤태영은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다"라며 "당사 또한 책임을 통감하며 애정과 관심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윤태영은 1996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왕초' '막상막하' '저푸른 초원 위에' '2009 외인구단' '심야병원' '제왕의 딸' '야경꾼일지'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6년 OCN '동네의 영웅' 이후 '백일의 낭군님'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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