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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4승' LG, 한화 꺾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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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6 LG] 김현수-채은성은 백투백 홈런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차우찬의 6이닝 1실점 역투와 6점을 뽑아낸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2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LG는 연패를 2에서 끊어냈다. 한화는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췄다.

차우찬이 6이닝동안 107구를 던져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4승(4패)째를 따냈다. 김현수와 채은성은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부터 수월하게 경기가 흘러갔다. 선두타자 이형종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오지환이 2루타를 쳤다. 직후 박용택이 다시 몸에 맞는 공을 얻어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를 놓치지 않았다. 김현수가 내야안타를 때려 1점을 얻었고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점을 냈다.

2회초 한화에 1점을 내줬지만 타선이 다시 한번 힘을 냈다. 정주현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앞섰다.

마운드에선 차우찬이 역투를 펼쳤다. 1회와 3회, 5회 모두 3자범퇴로 경기를 깔끔하게 진행했다. 6회 2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최진행을 낙차 큰 커브로 꼼짝 못하게 만들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LG는 7회 김현수와 채은성이 각각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내면서 2점을 추가해 6-1을 만들었다. 8회초 이성열이 시즌 6호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지만 경기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9회 정찬헌이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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