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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택배작가 김도형, '풍경이 마음에게' 사진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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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현장에서 찍은 작품 30여 점 윤갤러리서 전시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30년 경력의 사진기자 김도형이 '풍경이 마음에게'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서는 그간 작가가 찍은 풍경사진중 엄선한 30 여점이 선보인다.

작가는 경성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사 사진부 기자로 일했다. 1997년 한국보도사진전 금상을 수상했으며, 근래에는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풍경사진을 올리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작가는 평소 자신을 풍경택배작가라고 칭한다. 전국 각지의 풍경을 택배기사가 물품 수거하듯 파인더에 담아와 사람들의 마음에 배달한다는 의미다.

김 작가는 "그동안 풍경사진에 관한 한 운이 좋은 편"이라며 "이번 전시사진은 그동안 현장을 누비며 부지런히 아름다운 풍경을 렌즈에 담아내려 했던 노력에 대한 보답이다"라고 말했다.

풍경택배작가 김도형의 서정적 감성이 담긴 작품은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인사동 윤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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