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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생산자물가, TV LCD·휴대폰·휴대폰 카메라모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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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0.1% 상승···식료품은 전월比 0.3% 올라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올랐다.

21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18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서비스, 공산품 등이 오르며 2016년 11월 이후 1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공산품은 전기 및 전자기기(-0.8%), 화학제품(-0.1%), 제1차 금속제품(-0.3%)이 내렸으나 음식료품(0.1%), 석탄 및 석유제품(3.1%)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기 및 전자기기 중 TV용 LCD(-3.5%), 휴대용 전화기(-3.1%), 휴대폰 카메라모듈(-4.6%)의 낙폭이 컸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경유(6.2%), 휘발유(5.2%), 등유(4.3%)가 각각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수산물이 1.1%, 0.8% 각각 내렸으나 축산물이 3.6%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품목별로 풋고추(-30.8%), 호박(-40.6%), 오이(-31.6%)가 내림 폭이 컸고, 돼지고기(9.0%), 달걀(10.4%)은 크게 올랐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 등이 3.1%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운수, 금융 및 보험, 부동산은 변동 폭이 없었다. 음식점 중 호텔(4.0%)이 가장 많이 올랐다. 기관구내식(0.6%), 한식(0.3%)가 뒤를 이었다.

특수분류별로 살펴보면, 식료품은 전월대비 0.3% 상승,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1.8% 하락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1.2% 상승했으며, IT는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또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고자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4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 및 수입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 중간재는 수입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 최종재는 수입이 내렸으나 국내출하가 올라 전월대비 0.1% 올랐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 가격변동을 파악하고자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4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7% 상승이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 및 수출이 올라 전월대비 0.9% 상승했고, 공산품은 전월대비 변동 폭이 없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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