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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족' 증가에 토이캔디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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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세 자릿 수 신장률 기록…CU, 코우코우로 토이캔디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키덜트족이 유통가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일반캔디의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토이캔디 매출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토이캔디는 캔디와 장난감이 결합된 상품을 말한다.

17일 CU(씨유)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반캔디 매출은 2015년 1.7%, 2016년 7.5%, 2017년 4.8%로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신장률에 그친 반면, 토이캔디의 매출은 2015년 불과 7.5%에서 2016년 530.8%, 2017년 134.4%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편의점에서 토이캔디가 이렇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 사이에서 최근 키덜트, 소확행 코드가 주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색다른 재미를 주는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부쩍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CU는 날로 커가는 토이캔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코우코우 마우스 캔디 4종을 단독 출시한다.

코우코우 마우스 캔디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캐릭터의 입모양을 본떠 만든 마우스 피스 형태의 캔디다. 마우스 뒷면에 사탕이 달려 있어 사탕을 입에 물면 가면놀이처럼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는 펀(fun)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세계적인 영화제작사 드림웍스의 인기 캐릭터인 슈렉, 쿵푸팬더 포, 장화신은 고양이 푸스, 마다가스카의 펭귄 스키퍼 총 4가지로 디자인 됐으며 캔디는 모두 딸기맛이다.

박희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기존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토이캔디가 최근엔 키덜트 바람을 타고 성인들의 구매 비중이 더 높은 제품이 됐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줄 수 있는 펀 콘셉트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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