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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6타수 1안타…팀은 연장 끝내기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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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8-9 시애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이어가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세이프코 필드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6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타율은 2할4푼2리(종전 2할4푼6리)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앞으로 타구를 보내며 병살로 물러난 그는 2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기어코 세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자인 유릭슨 프로파가 병살타를 쳐내면서 추신수도 꼼짝없이 아웃됐다.

그러나 이후 모두 불발에 그쳤다. 4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8회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연장 10회초 맞이한 2사 1·2루의 찬스에서 그는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우익수에게 잡히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텍사스는 7-8로 뒤진 9회초 1점을 내면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시애틀의 집념이 더욱 강했다. 1사 1·2루 찬스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친 좌전 안타가 끝내기 결승타가 됐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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