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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진세연 "극중 캐릭터와 달리 실제 소심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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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캐릭터 표현"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진세연이 '대군'에서 연기한 캐릭터와 실제 성격을 비교했다.

15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 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제작 예인 E&M, 씨스토리) 종영기념 진세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6일 방영된 '대군' 최종회는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조선극 사상 최고의 시청률이기도 하다.

지난 9일 시청률 공약으로 프리허그 행사를 한 진세연은 "시청률 공약을 지킨 건 처음이었다. 너무 신기했다. '진짜 공약을 하는 건가'라고 생각하며 믿기지 않았다"라며 "드라마를 즐겁게 본 분들에게 답례하는 것이기에 좋았다"고 웃었다.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

진세연은 조선의 두 왕자 이휘(윤시윤 분)와 이강(주상욱 분)의 사랑을 받는 조선 제일의 미모를 가진 명문가의 딸, 성자현 역을 연기한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직접 나서서 해결을 보려는 열혈 성정을 지닌 인물이다.

주체적인 여성상을 연기한 것에 진세연은 "작가님에게 감사했다. 자현이라는 인물이 끝까지 무너지지 않게 지켜주셨다. 또 삼각관계이지만 휘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지 않았다"라며 "사극이 아니더라도 현대극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멋진 여성"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극이지만 허구적인 캐릭터를 연기해서 좋았다고도 했다. "캐릭터를 잡아가는 데 더 편했다"라며 "나만의 모습도 있어서 굉장히 자유롭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실제 성격과 비교해 어떻냐는 질문에 "극 초반에 나오는 자현의 밝은 모습은 굉장히 비슷하다. 그래서 오히려 자현이를 표현하기 더 쉬웠던 것 같다"라며 "자현이는 굉장히 능동적이고 주체적이다. 하고 싶은 걸 하고, 말하고 싶은 걸 말하는 성격이다. 나는 소심하기도 해서 그 점에선 다르다"라고 웃으며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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