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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우승 멤버 최은지, FA로 인삼공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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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등급제 따라 원 소속팀 보상금 지급…레프트쪽 공격력 강화에 초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외부 FA를 영입했다.

인삼공사는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최은지(26)와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은지는 2017-18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뛰며 소속팀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고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인상공사 구단 측은 "최은지는 높은 타점과 함께 강한 스파이크 능력을 갖췄다"며 "팀내에서 국내 선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인삼공사는 오프시즌 들어 전력 보강이 한창이다. 내부 FA인 한수지와 박상미를 모두 붙잡으며 출혈을 최소화했고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최은지도 데려왔다.

구단 측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알레나(미국)를 다시 데려왔고 레프트쪽 전력도 보강했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최은지는 진주 선명여고를 나와 지난 2010-11시즌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당시 신생팀 우선 지명을 받아 V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도로공사로 이적했다.

주로 백업 멤버로 뛰었고 주전들의 휴식 시간을 보조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기준 18경기(40세트)에 나와 22점을 올렸다.

한편 인삼공사는 한국배구연맹(KOVO) 규정에 따라 최은지의 원 소속팀 도로공사에 FA 보상금을 줘야한다. KOVO는 올해부터 FA 등급제를 시행해 적용한다.

최은지는 지난 시즌 도로공사에서 연봉 5천만원을 받았다. FA 등급제에 따르면 기본 연봉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일 경우 B그룹으로 분류된다. 최은지는 여기에 속한다.

B그룹 FA를 영입한 구단은 보상선수 없이 전 소속팀에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급한다. 따라서 인삼공사는 도로공사에 최은지 영입에 따른 FA 이적 보상금으로 1억5천만원을 줘야한다. 한편 최은지는 인삼공사와 연봉 8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사인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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