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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실패 반도비치 부리람 감독 "전북전 통해 수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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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조에서 16강에 올라와 실력 보여줬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1차전을 이기고도 2차전에서 지키기에 실패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부리람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1차전에서 3-2로 이겼던 부리람은 1승1패를 만들고도 합계 3-4로 밀리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보지다르 반도비치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북에 축하 인사를 전한다. 부리람과 비교해 90분을 더 잘했다. 부리람은 결정력도 나빴고 수비도 좋지 않았다. 전반보다 후반에 변화를 시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기기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조별리그에서 1패만 하고 16강에 올랐던 부리람은 결정적인 순간 패하며 무너졌다. 반도비치 감독은 "ACL에서 두 번째 패배였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리그를 치르고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섰다. 아쉬웠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ACL이라는 경험을 심어줘 좋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차전과 비교해 비주전급인 전북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1차전을 뛰고 2차전 사이에 쉬었던 선수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오늘은 부리람이 못했다. 1차전에서 전북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지만, 2차전은 부리람이 제대로 쉬지 못했다. 그래도 어려운 조에서 올라와 좋은 실력을 보여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국, 중국, 일본이 16강을 독식하던 구도에서 부리람의 선전은 의미가 있다. 반도비치 감독은 "부리람은 아시아 빅클럽과 비교해 경험이 부족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수준을 올렸다고 본다. 그래서 16강 두 경기를 치렀다. 제주에 조별리그에서 이겼고 전북과 1차전도 이기면서 긍정적인 면을 봤다. 팀이나 선수 개인에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조이뉴스24 전주=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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