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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스티븐 연, 칸영화제서 韓취재진과 인터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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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논란 의식했나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칸국제영화제 초청된 영화 '버닝'의 배우 스티븐 연이 현지에서 한국 기자단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

15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초청작 '버닝'의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전종서는 한국에서 칸으로 출발했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영화제 첫 공식 상영과 레드카펫, 17일 열릴 공식 기자회견, 18일 한국 매체와의 라운드 인터뷰를 소화한다. 스티븐 연은 현지에서 '버닝' 팀과 합류한다.

스티븐 연은 제작보고회와 칸 초청 관련 기자회견 등 앞서 진행된 국내 프로모션에 참석했지만 칸 현지에서는 한국 기자단과의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애초 칸 현지에서 라운드 인터뷰 외 프리미어와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등 프로모션에만 참석하기로 계획됐다는 것이 '버닝' 측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최근 휘말린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보이기도 한다. 지난 2017년 제70회 영화제에 '옥자'로 초청됐던 당시엔 영화에 출연한 타 해외 배우들이 참석하지 않은 한국 취재진 간담회에 모습을 보였기 때문. '버닝'의 신예 전종서는 칸에서 한국 기자단과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 대신 한국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지만, 스티븐 연은 이 역시 예정돼있지 않다.

스티븐 연은 SNS에서 출연작인 영화 '메이햄'을 연출한 조 린치 감독의 욱일기 의상을 입은 어린시절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뒤 국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고 이후 사과했다. 한글과 영문으로 작성된 두 사과글 사이의 미묘한 온도차로 또 한 번 비판받은 뒤 다시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버닝' 팀은 오는 16일 현지의 첫 공식 상영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난다.

조이뉴스24 칸(프랑스)=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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