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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서울시·주금공과 신혼부부 위한 '임차보증금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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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억원까지 신청 가능···연 1.56% 저금리 적용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을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N포 세대를 위해 기획됐다. 서울특별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신혼부부 주거비부담을 줄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이자 지원(최고 연 1.2%)을 통해 출시일 기준 최저 연 1.56%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금리변동 추이에 따라 6개월 변동금리 또는 2년 고정금리 중 적합한 금리 조건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특별시 이자지원은 부부합산 연소득에 따라 연 0.7%~ 연 1.0%으로 차등 적용된다. 대출 신청시 자녀가 있거나 결혼 예정자인 경우 연 0.2%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최대한도인 2억원을 대출받는 경우 연간 최대 240만원의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출대상자는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다.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인 주택 임대차계약(전·월세)을 체결하고 서울특별시로부터 융자추천을 받은 혼인기간 5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6개월 이내 결혼예정자이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계약 만기일까지 일시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임대차계약을 연장하는 경우 최장 2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융자추천 신청은 청년주거포털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이자지원 기간은 최장 6년 이내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은 주거비용이 걱정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낮은 대출금리와 더 많은 금액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의 온기가 모두에게 느껴질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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