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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새 원내대표에 홍영표…"국회 정상화 노력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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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직후 단식 중인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찾아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홍영표(3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투표수 116표 중 78표를 얻어 38표를 얻은 노웅래 의원(3선·서울 마포갑)을 40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노 의원은 비문(비문재인)계 인사로 꼽힌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여러분이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반드시 한반도 평화를 준비하는 원내대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여당의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1야당 원내대표가 9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데 국회가 계속 이렇게 파행으로 가선 안 된다"며 "국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선이 끝난 후 곧바로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9일째 노숙·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찾은 홍 신임 원내대표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가 단식을 푸시고 이야기를 해서 좀 해결하자.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시기니 빨리 국회를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오후에 별도로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하자고 하면서 "같이 노동운동을 한 사람으로서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진정성을 갖고 풀면 못 풀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 신임 원내대표는 "당의 입장이 있으니 나중에 보자"면서 "상황을 파악해봐야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지금은 내가 아무것도 모르니 바로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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