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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두자릿수 시청률 불발…수목극 1위는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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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모의법정 위기 벗어났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슈츠'가 또 한번 두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지 못했다.

1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 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 6회는 시청률 7.9%(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던 3·4회 9.7%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10일 방영된 5회 8.9%보다 1.0%포인트 떨어진 기록이기도 하다.

시청률이 하락했음에도 '슈츠'는 수목극 정상을 지켰다.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1부 5.9%와 2부 7.2%, 마지막회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1부 2.8%와 2부 3.8%를 나타냈다.

한편 '슈츠' 6회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이 적 데이빗킴(손석구 분)에게 불법도청으로 취득한 녹취록을 증거물로 교묘하게 옭아매며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고연우(박형식 분)은 피고 측 변호인으로서 반소를 제기, 거꾸로 원고가 돼 모의법정 위기를 벗어났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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