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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바른미래당 몽니로 국회정상화 불발…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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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야당 민생국회 거부는 민생파탄"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전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간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 "어제 마라톤 협상을 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몽니'로 국회정상화를 이루지 못해 유감이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야당의 민생국회 거부는 국회파탄이자 민생파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당이) 특검만 수용하면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고 해서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고 수용했더니 특검 먼저 처리하자고 생떼를 쓰고 있다"면서 "바른미래당도 한국당 2중대, 첨병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주장하는 특검 수사 범위와 대상 명시 등 구체적인 사안은 내일 모레 임기가 시작되는 (민주당) 차기 원내지도부에 넘겨 차분히 협상하자는 양보안을 제시했다"면서 "기존 특검 수용이라는 통 큰 양보에서 한 발 더 물러선 것이다. 남은 건 두 야당의 결단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우 원내대표는 "마지막 남은 39시간 동안 국회정상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면서 "(야당은) 대승적인 양보안을 받아 국회를 정상화 시키고 민생국회로 거듭날 것인지, 민생파탄으로 국민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인지 결정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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