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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패만은 막아라'…'임찬규 카드' LG, 배수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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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진 중 최다승…올 시즌 롯데전 첫 등판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LG 트윈스 선발진 최다승을 자랑하는 임찬규(26)가 팀의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임찬규는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8연승 뒤 8연패. 지난달 29일 이후 LG는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다. 8일 롯데와 주중 3연전 첫 경기 전까지는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에게 연속 스윕패를 당하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롯데와 경기에서도 충격파가 컸다. 팀의 실질적인 1선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헨리 소사가 나섰다. 이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1.10에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0.90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소사는 8이닝동안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역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이 상대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와 계투진에게 틀어막혔다. 8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9연패만은 막아야 한다. 임찬규가 마운드에 선다.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4승3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다. WHIP은 1.59, 피안타율은 2할6푼7리다.

흐름은 나쁘지 않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15일 KT 위즈와 경기 이후 경기력이 좋아진 부분이 눈에 띈다. 이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6윌 뒤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선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27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컨트롤 했다.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선 6.1이닝동안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그러나 올 시즌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60 피안타율 2할6리를 기록했다. 표본은 적지만 피안타율은 그가 지난 시즌 상대한 9개 구단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최근의 상승세와 묶어 지난 시즌의 좋은 기억을 살릴 수 있을까.

임찬규에 맞서 롯데는 신예 윤성빈을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그는 지난달 26일 KT와 경기 이후 휴식 차원에서 1군서 말소됐다가 돌아왔다. 올 시즌 LG와 경기 등판 기록이 있다. 지난달 7일 사직서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몸에 맞는 공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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